텐센트가 2026년 4월 오픈소스로 공개한 295B 파라미터 MoE 모델. 쿼리당 21B 파라미터만 활성화해 비용 효율적으로 복잡한 추론, 코딩, 에이전트 작업을 처리한다.
텐센트 HY3는 텐센트 Hy 팀이 2026년 4월 공개한 오픈소스 대형 언어 모델이다. 총 295B 파라미터 중 쿼리당 21B만 활성화하는 Mixture-of-Experts(MoE) 구조를 채택해, 전체 파라미터 규모에 비해 훨씬 낮은 연산 비용으로 실행된다. 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되어 상업적 활용이 자유롭다.
이 모델은 2026년 1월 말 인프라를 전면 재구축하기 시작해 약 90일 만에 완성됐다. 단순히 벤치마크 점수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제품에서 범용적으로 쓸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것을 핵심 원칙으로 삼았다. 텐센트의 자체 서비스인 Yuanbao, CodeBuddy, WorkBuddy에 통합되어 실사용자 피드백으로 추가 개선됐다.
OpenRouter에서 tencent/hy3:free로 무료 API를 즉시 사용해볼 수 있고, vLLM이나 SGLang으로 로컬에 배포하는 것도 지원한다. 추론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빠른 응답이 필요할 때는 no-think 모드, 복잡한 수학·코딩 문제는 high CoT 모드로 전환해 성능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코딩 작업에서 특히 강세를 보인다. 프론트엔드 개발, CI/CD 파이프라인, 데이터 스토리지 태스크에서 270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블라인드 평가에서 GLM-5.1을 앞섰다. Kilo Code, Cursor 등 AI 코딩 도구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192개의 전문가(expert)와 top-8 라우팅으로 구성된 MoE 구조를 사용하며, 3.8B 파라미터의 MTP(Multi-Token Prediction) 레이어를 추가해 추론 품질을 높였다. 256K 토큰의 긴 컨텍스트 윈도우를 지원한다. 내부 평가에서 환각률이 12.5%에서 5.4%로, 상식 오류율이 25.4%에서 12.7%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