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터가 수억~수십억 개 수준이라 노트북·스마트폰·GPU 한 장에서도 돌아가는 언어 모델이다. 무엇이든 묻는 챗봇보다는 분류·추출·요약처럼 정해진 일을 빠르고 싸게 처리하는 부품으로, 데이터를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처리할 때 쓴다.
| 항목 | 소형 언어 모델 | 프론티어 LLM |
|---|---|---|
| 크기 | 수억~수십억 파라미터 | 수천억 이상 |
| 실행 위치 | 노트북, 스마트폰, GPU 한 장 | 데이터센터 |
| 잘하는 일 | 분류, 추출, 요약, 짧은 대화 | 긴 추론, 폭넓은 지식 |
크기를 가르는 정해진 기준은 없고, 실무에서는 10B 안팎까지를 소형으로 부르기도 한다.
예전 작은 모델은 문장을 그럴듯하게 잇는 정도였다. 지금은 잘 걸러낸 데이터로 오래 학습시키고, 큰 모델의 답을 따라 배우게 하는 증류로 크기에 비해 성능이 크게 올랐다. 여기에 가중치를 16비트에서 4비트, 2비트까지 줄이는 양자화가 더해져 메모리 사용량도 크게 줄었다.
가장 쉬운 방법은 Ollama다. ollama run gemma3:4b를 실행하면 4비트로 줄인 모델을 받아 바로 대화할 수 있고, 로컬 HTTP API도 열려서 기존 코드의 API 주소만 바꾸면 된다. 양자화 수준을 직접 고르고 싶으면 llama.cpp의 GGUF 포맷이나 Apple 실리콘용 MLX를 쓴다.
| 도구 | 이럴 때 쓴다 |
|---|---|
| Ollama | 가장 빠르게 로컬에서 써 보기 |
| llama.cpp (GGUF), MLX | 양자화 수준을 직접 고르기 |
| Apple Foundation Models | iOS 앱에서 기기 안 모델을 Swift로 호출 |
4비트 기준 메모리는 파라미터 10억 개당 약 0.5GB에, 대화가 길수록 커지는 KV 캐시가 더해진다.
iOS 앱에서는 @Generable을 붙인 구조체로 결과를 받는 구조화된 출력과 도구 호출을 쓸 수 있고, 서버 비용 없이 오프라인에서도 돌아간다.
큰 모델이 계획과 어려운 판단을 맡고, 작은 모델이 문의 분류·개인정보 마스킹·로그 요약·요청 라우팅 같은 대량 작업을 맡는 구성이 효과적이다. 맡길 작업 하나를 정해 LoRA로 미세조정하면 비용은 크게 줄이면서 그 작업만큼은 큰 모델에 가까운 품질을 얻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가 기기나 사내 서버 밖으로 나가지 않아 의료·금융처럼 민감한 데이터를 다룰 때도 좋다.
담을 수 있는 지식이 적어 모르는 내용을 지어내기 쉽고, 여러 단계를 거치는 추론과 한국어 같은 비영어권 언어에서는 큰 모델보다 품질이 떨어진다. 벤치마크 점수만 믿지 말고 내 작업으로 만든 평가 세트로 직접 시험해 본 뒤 맡길 범위를 정하는 게 안전하다.
가장 흔한 쓰임은 데이터가 밖으로 나가면 안 되거나 같은 일을 대량으로 반복하는 자리다. 어려운 판단은 큰 모델에 남기고, 반복 작업과 오프라인 처리를 작은 모델에 맡긴다.
| 어디서 | 어떻게 쓰나 |
|---|---|
| 스마트폰·노트북 앱 | 기기 안 모델로 글 요약·다듬기, 서버 없이 오프라인으로 |
| 사내 서버 | 민감한 문서 분류와 개인정보 마스킹을 외부 API 없이 처리 |
| 에이전트·자동화 파이프라인 | 요청 라우팅·로그 요약은 작은 모델로 싸게, 어려운 단계만 큰 모델로 |
| 로컬 개발 | Ollama로 띄워 API 주소만 바꾸고 프로토타입·테스트를 비용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