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M 5.2는 Z.ai(옛 Zhipu AI)가 MIT 라이선스로 공개한 오픈 웨이트 코딩 모델로, 수십 개 파일을 읽고 고치고 테스트를 돌리는 몇 시간짜리 긴 작업을 흐트러지지 않고 끝내도록 만들어졌다. 질문 하나에 답할 때보다 코드베이스 전체 분석이나 여러 단계에 걸친 대규모 리팩토링처럼 오래 붙들고 있어야 하는 일에 쓴다.
| 항목 | GLM 5.2 |
|---|---|
| 문맥 길이 | 100만 토큰 (전작의 5배) |
| 한 번에 최대 출력 | 12만 8천 토큰 |
| 입력·출력 | 텍스트만 |
| 라이선스 | MIT (Hugging Face 공개) |
Z.ai가 꼽는 쓰임새는 프로젝트 전체 코드베이스 분석, 여러 단계에 걸친 대규모 리팩토링, 팀의 코딩 규칙을 지키며 작업하기, 논문 재현이다. 정답 한 번보다 많은 파일과 규칙을 오래 기억해야 하는 일들이다. 긴 문맥에서도 연산량을 줄이는 구조를 넣어, 100만 토큰을 다 쓰는 작업에서도 부담이 덜하다.
모델 ID glm-5.2와 OpenAI 호환 주소 https://api.z.ai/api/paas/v4/를 지정하면 기존 OpenAI SDK 코드를 그대로 쓸 수 있다. 작업에 따라 추론 설정만 바꾸면 된다.
| 작업 | 설정 | 이유 |
|---|---|---|
| 여러 단계의 복잡한 코딩 | reasoning_effort: max (기본값) | Z.ai 권장, 가장 깊게 생각 |
| 중간 난도 작업 | reasoning_effort: high | 선택지는 두 단계뿐 |
| 속도가 중요한 단순 질의 | thinking: disabled | 추론 과정을 건너뛰어 빠르게 |
Z.ai API 기준, 100만 토큰당 가격.
~/.claude/settings.json의 env 항목에 ANTHROPIC_BASE_URL을 https://api.z.ai/api/anthropic으로, ANTHROPIC_AUTH_TOKEN을 Z.ai 키로 넣는다. 그다음 ANTHROPIC_DEFAULT_OPUS_MODEL 같은 모델 매핑 변수에 쓸 GLM 모델명을 적는다. 공식 가이드의 기본 설정은 이제 후속 모델을 가리키므로, 5.2를 계속 쓰려면 모델명을 직접 지정해야 한다.
이미지를 넣을 수 없어서 화면 캡처를 보고 UI를 고치는 작업에는 맞지 않는다. 직접 서빙은 vLLM 0.23.0 이상이나 SGLang에서 되고 FP8 가중치도 있지만, 그래도 고성능 GPU가 여러 장 필요하다. 개인 개발자라면 API나 추론 서비스로 쓰는 게 현실적이다. Z.ai가 같은 가격의 후속 모델 GLM-5.3을 내놓았으니, 새 프로젝트라면 내 작업으로 둘을 비교해 보고 고르는 게 좋다.
가장 흔한 건 코딩 에이전트의 백엔드 모델을 GLM 5.2로 바꿔 끼우는 방식이다. 몇 시간씩 도는 작업에서 토큰 비용을 낮출 수 있고, 가중치가 공개돼 있어 코드를 밖으로 보내기 어려운 곳에서는 직접 서버에 올려 쓰기도 한다.
| 어디서 | 어떻게 쓰나 |
|---|---|
| 코딩 에이전트 (Claude Code 등) | Z.ai 주소·키를 넣고 모델명을 glm-5.2로 지정해 코드베이스 분석·리팩토링을 맡긴다 |
| OpenAI SDK 기반 앱 | 주소와 모델 ID만 바꿔 기존 코드를 그대로 쓰고, 단순 질의는 thinking을 꺼서 빠르게 |
| 사내 GPU 서버 | vLLM·SGLang으로 FP8 가중치를 올려 코드가 외부로 나가지 않게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