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Oak)는 AI 코딩 에이전트에 맞춰 새로 만든 에이전트 전용 버전 관리 시스템으로, 작업 단위를 커밋이 아니라 세션으로 잡는다. 에이전트 여러 개가 한 저장소에서 동시에 일할 때 Git의 클론 시간과 worktree 충돌을 줄이고 서로 부딪히지 않게 병렬로 돌리고 싶다면 쓴다.
| 항목 | Git | Oak |
|---|---|---|
| 시작할 때 | 저장소 전체 클론 | 필요한 파일만 그때그때 |
| 병렬 작업 | .git을 같이 쓰는 worktree | 작업마다 마운트·브랜치를 따로 |
| 중간 저장 | 매번 커밋 메시지 | 메시지 없는 체크포인트 |
| 대용량 파일 | LFS 따로 설정 | 설정 없이 처리 |
지연 마운트(lazy mount)는 저장소를 통째로 내려받지 않고 작업 공간을 먼저 띄운 뒤, 에이전트가 파일을 처음 열 때 그 파일만 가져온다. 큰 저장소에서 클론을 몇 분씩 기다릴 필요가 없다.
중간 저장은 메시지 없는 체크포인트로 남고, 작업이 끝나면 작업 설명이 커밋 하나로 합쳐질 때의 메시지가 된다. 에이전트가 커밋 메시지를 쓰느라 토큰을 쓰지 않아도 되고, 최종 이력도 깔끔하다.
모델이나 IDE는 바꿀 필요가 없다. 설치한 뒤 저장소를 초기화하고, 에이전트에게 Git 대신 Oak를 쓰라고 지시하면 된다.
| 단계 | 명령 |
|---|---|
| 설치 | curl -fsSL oak.space/install | sh |
| 로그인 | oak login |
| 저장소 준비 | oak init |
예를 들어 Claude Code에 버그 수정 세 건을 동시에 맡기면 작업마다 자기 마운트와 브랜치에서 돌아가서 서로 건드리지 않는다. 모든 명령이 --json 출력을 지원하므로 에이전트가 결과를 바로 읽고 다음 행동을 정할 수 있다.
지금은 공개 베타(v0.99.0)이고 Apache-2.0으로 공개돼 있다. 사용자 코드를 학습에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Git보다 최대 95% 빠르다는 수치는 제작진이 직접 잰 벤치마크다.
팀 전체가 옮기려면 리뷰 도구, CI, 기존 이력과 맞추는 비용이 든다. Git을 바닥에 두고 그 위에 에이전트용 계층을 얹는 쪽이 더 현실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클론 시간이나 worktree 충돌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면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먼저 써 보고 판단하는 게 좋다.
가장 잘 맞는 건 코딩 에이전트 여러 개를 한 저장소에서 병렬로 돌릴 때 Git 대신 까는 방식이다. 아직 베타라서 팀 저장소보다는 개인 프로젝트에서 먼저 시험해 보는 게 현실적이다.
| 어디서 | 어떻게 쓰나 |
|---|---|
| 병렬 코딩 에이전트 | 버그 수정·기능 구현 여러 건을 동시에 맡기고, 작업마다 따로 마운트·브랜치에서 돌려 충돌을 피한다 |
| 큰 저장소·대용량 파일 | 전체 클론 없이 작업 공간을 바로 띄우고, 에이전트가 연 파일만 가져온다. LFS 설정도 필요 없다 |
| 에이전트 자동화 스크립트 | --json 출력으로 명령 결과를 읽게 해서 에이전트가 다음 단계를 스스로 정하게 한다 |
| 사이드 프로젝트 | 팀 전체를 옮기기 전에 혼자 써 보며 클론 시간과 충돌이 실제로 줄어드는지 확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