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가 목표에 닿을 때까지 행동하고, 결과를 보고, 다음 행동을 정하는 일을 스스로 되풀이하는 구조를 짜는 시스템 설계 기술이다. 단계마다 프롬프트를 넣는 대신 목표와 규칙만 정해 두고 에이전트에게 끝까지 맡기고 싶을 때 쓴다.
| 구분 | 프롬프트 작성 | 루프 설계 |
|---|---|---|
| 사람이 하는 일 | 단계마다 지시를 입력 | 목표와 규칙만 정함 |
| 에이전트 동작 | 한 번 답하고 끝 | 행동 → 관찰 → 결정을 반복 |
| 끝나는 시점 | 답을 한 번 내면 | 목표를 이루거나 멈춤 조건에 닿으면 |
기본 순서는 단순하다. 목표를 정하고, 행동하고, 결과를 보고, 다음 행동을 정하는 일을 되풀이한다. 루프를 설계한다는 것은 이 반복을 둘러싼 규칙을 함께 정한다는 뜻이다.
| 항목 | 정할 내용 |
|---|---|
| 도구 | 에이전트가 쓸 수 있는 것 |
| 컨텍스트 | 에이전트가 보는 정보 |
| 검증 | 어떤 결과를 믿을지 |
| 멈춤 조건 | 언제 끝낼지 |
| 사람의 개입 | 언제, 어떻게 끼어들지 |
/loop로 시작한다가장 쉬운 방법은 Claude Code의 /loop 커맨드다. 예를 들어 "코드베이스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아 고쳐"라고 목표를 주면, 에이전트가 파일을 살피고, 취약점을 고치고, 테스트를 돌린다. 문제가 남아 있으면 이 과정을 다시 반복한다.
결과의 질이 중요한 작업이라면 루프를 두 겹으로 쌓는다. 바깥 루프는 전체 진행 상황을 관리하고, 안쪽 루프는 결과물마다 채점기로 기준을 확인한다. 기준에 못 미치면 피드백과 함께 돌려보내 다시 하게 한다. 이렇게 하면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믿을 만한 결과가 나온다.
하네스 엔지니어링은 에이전트 한 개가 일하는 환경(도구, 컨텍스트, 규칙)을 꾸미는 일이다. 루프 엔지니어링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시를 내리는 사람의 역할까지 자동화한다. 일을 찾아 에이전트에게 나눠 주고, 끝났는지 확인하고, 다음 일을 정하는 것을 시스템이 맡는다.
멈춤 조건을 분명히 정하지 않으면 에이전트가 이미 끝난 일을 계속 반복하거나, 반대로 중간에 멈춰 버린다. 그러면 토큰 비용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불어날 수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인 방식이라 루프를 돌리기 전에 예산 상한선을 걸어 두고, 실행 로그를 남겨 비용이 어디서 새는지 살펴봐야 한다.
사람들은 주로 테스트나 채점 기준으로 성공 여부를 기계가 판단할 수 있는 일에 루프를 건다. 그래야 멈춤 조건이 분명해지고, 사람이 중간에 들여다보지 않아도 된다.
| 어디서 | 어떻게 쓰나 |
|---|---|
| 코딩 에이전트 | 테스트가 모두 통과할 때까지 코드를 고치고 다시 돌리게 한다 |
| 보안 점검 | 취약점을 찾아 고치고 테스트로 확인, 남아 있으면 반복한다 |
| 결과물 다듬기 | 채점기가 기준을 넘었다고 할 때까지 피드백을 받아 다시 만든다 |
| 작업 목록 처리 | 할 일을 하나씩 꺼내 맡기고, 끝났는지 확인한 뒤 다음 일로 넘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