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브 라우터는 코딩 에이전트와 모델 제공사 사이에 두는 프록시다. 에이전트가 보내는 API 요청을 하나씩 보고 제대로 해낼 수 있는 가장 싼 모델로 자동으로 보낸다. 요청 대부분은 파일 훑기처럼 단순하기 때문에, Claude Code 같은 에이전트를 많이 돌리면서 API 주소만 바꿔 비용을 줄이고 싶을 때 쓴다.
| 요청 종류 | 예시 | 보내는 곳 |
|---|---|---|
| 단순하고 짧은 작업 | 파일 목록 훑기, 짧은 코드 채우기 | 저렴한 오픈소스 모델 |
| 어려운 작업 | 설계 판단, 수정안 작성 | 상위 프론티어 모델 |
대화 턴 단위가 아니라 API 요청 하나하나를 따로 판단한다. 같은 턴 안에서도 요청마다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npx @weave-os/router를 실행하면 Claude Code, Codex, opencode 설정을 찾아서 라우터 주소와 키를 대신 넣어 준다. 라우터 없이 쓰고 싶으면 off로 제공사에 바로 연결하고, 다시 쓰려면 on을 실행한다. Cursor는 설정에서 OpenAI 기본 주소를 라우터 주소로 바꿔야 하는데, 아직 초기 베타다.
| 운영 방식 | 특징 |
|---|---|
| 관리형 | Weave가 제공사 계정을 대신 관리하고 잔액 하나로 청구 |
| 셀프호스팅 | 같은 서비스를 내 서버에 띄우고 내 키를 사용 |
오픈소스 모델은 OpenRouter 키 하나로 연결된다. 대시보드에서는 요청마다 비용, 지연, 그 모델을 고른 이유를 볼 수 있다.
에이전트 대화는 앞부분이 계속 반복된다. 그래서 프롬프트 캐시 덕분에 싸게 돌아가는데, 모델을 바꾸면 캐시를 처음부터 다시 쌓아야 한다. 그래서 라우터는 세션을 처음 고른 모델에 붙여 둔다. 캐시를 새로 쌓는 비용까지 따져 봤을 때 갈아타는 쪽이 이득일 때만 바꾼다. 모델을 고를 때는 가격 말고도 첫 응답이 나오는 속도와 답이 얼마나 긴지를 함께 본다.
Weave는 실제 Claude Code 트래픽에서 품질은 거의 그대로 두고 비용을 크게 줄였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체 측정이고 평가 방법도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다. 내 코드베이스에서도 오픈소스 모델이 같은 품질을 낸다는 보장은 없다.
안전하게 시작하려면 /v1/route 엔드포인트부터 쓴다. 이 엔드포인트는 실제로 요청을 보내지 않고 어떤 모델을 고를지만 알려 준다. 이렇게 판단만 기록해 보면서 도구 호출이 많은 작업에서 실패율이 오르지 않는지 확인한다. 문제가 없으면 그때 실제 라우팅을 켠다.
가장 흔한 방식은 평소 쓰던 코딩 에이전트의 연결 주소만 라우터로 바꿔 두는 것이다. 에이전트 사용법은 그대로 두고, 단순한 요청에서 나가는 비용만 줄인다.
| 어디서 | 어떻게 쓰나 |
|---|---|
| Claude Code·Codex·opencode | 설치 명령으로 연결을 라우터로 바꾸고, 파일 훑기 같은 단순 요청은 오픈소스 모델이 맡게 한다 |
| 도입 전 점검 | /v1/route로 고른 모델만 기록하면서 실패율을 확인한 뒤 실제 라우팅을 켠다 |
| 팀·사내 운영 | 셀프호스팅으로 내 서버에 띄우고 내 키로 쓰면서, 대시보드에서 요청별 비용과 선택 이유를 본다 |
| 품질이 중요한 작업 | 결과가 불안하면 off로 제공사에 바로 연결하고, 끝나면 on으로 되돌린다 |